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퍼펙트 블루 (문단 편집) == 줄거리 == [include(틀:스포일러)] 주인공 '키리고에 미마'는 시골([[후쿠오카]])에서 [[도쿄]]로 상경하여 ''''CHAM(참)''''이라는 3인조 [[아이돌]] 그룹으로 활동하고 있었으나, 그룹의 인기는 그리 높지 않았고 [* 개봉 당시 일본 여성 아이돌은 빙하기 상태였다. [[체킷코]]라던가 [[미츠시마 히카리]]가 활동했던 folder5처럼 아이돌은 못 뜨고 멤버들만 해체 후 겨우 뜨는 사례가 빈번했다.] 기획사에서 노선을 변경함에 따라 아이돌을 졸업하고 배우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요즘이야 아이돌이 연기를 하는 게 흔하지만 당시에는 그러한 겸업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많았다. 실제 작중에서도 미마가 스트립바의 무대위에서 퍼포먼스를 하는 연기를 할때 촬영 관계자들이 "역시 아이돌이여서 그런지 잘하네"라는 대사를 한다. 사실상 성매매업소에서 일하는 여성역할이 잘어울린다고 말한거나 다름없으니 당시 인식이 어땠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 미마 본인은 내심 아이돌을 계속 하고 싶었으며 미마의 [[매니저]]인 전직 아이돌 '히다카 루미' 역시 미마가 배우로서의 길을 걷는 것을 반대한다. 그러나 기획사의 결정에 따라서 미마는 사이코 스릴러 소재의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는 것으로 배우의 길로 내딛게 된다. 하지만 전직 아이돌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었던 미마는 드라마의 각본가나 담당자에게 고평가를 받지 못했고, 어떻게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무리수로써 점차 수위가 높은 장면(강간 장면, 누드 화보 촬영[* 이 장면은 개봉 당시 일본 연예계에 비정상적으로 만연해있던 노골적인 헤어 누드 화보집 열풍과 관련이 있다. [[쿠리야마 치아키]]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1999년 이전 [[미야자와 리에]]의 [[산타페]]로 시작한 누드 촬영, 특히 아동 누드 촬영은 사회 문제가 될 정도로 심각했다. 퍼펙트 블루 개봉 이후인 1999년 결국 미성년 누드 촬영 금지법이 생기면서 겨우 수그러들었을 정도. 현실이 더 비참한게, 미마는 그나마 배우로서 성공했지만 실제로 헤어누드를 찍은 배우들은 대부분 재기에 실패했다. 먼저 서술된 쿠리야마 치아키 같은 경우에는 헤어누드를 찍고도 성공했었던 게 아니라, 누드집 발간을 숨겼다가 나중에 뜨고 나서 한참 뒤에 드러난 케이스다.] 등)을 강요당함에 따라 미마의 정신은 서서히 마모되어간다. 거기에 덧붙여 아이돌 시절에는 미처 몰랐던 스토커의 존재가 미마를 서서히 괴롭히기 시작하고[* 중간에 나오는 미마에게 배달된 편지 폭발물은 실제로 있었던 사건에서 모티브를 따왔다고 한다.] 주변 상황은 악화되어가기만 했으며 사이코 스릴러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그 내용이 현실이 맞물리자 현실과 드라마를 점점 분간해내지 못하는 등 미마는 심각한 정신적 혼란을 겪기에 이른다. 이러한 혼란 속에서 특히 스토커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미마의 방'이라는 사이트를 접해가며 미마는 아이돌로서의 자신이 나타나서 자신을 더럽혀졌다고 매도하는 환영에 시달리게 된다. '미마의 방'에서 묘사되는 자신의 모습은 미마 자신을 기분 나쁠 정도로 정확하게 나타내면서도 배우로서의 자신을 부정하는 듯한 내용을 담고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미마는 어제와 오늘 일을 헷갈리고 하루하루의 기억이 부분적으로 날아가며 이것이 현실인지 드라마인지도 알수 없는 환각 속에서[* 실제로 영화속에서 묘사된바가 이렇다. 영화속에서 '헉!'하는 짧은 놀람과 함께 [[아시발꿈|잠에서 깨는 장면전환]]을 자주 사용하는데, 이러한 전환이 한두번이면 영화를 보는 사람들도 '이거는 꿈이고 저거는 진짜였네'하면서 어느 정도 내용을 정리해나가며 볼 수 있지만 퍼펙트 블루에서는 세네번을 겹쳐서 사용한다. 또한 더불어 범행 현장에 있던 미마의 배경이 한순간에 싹 바뀜과 동시에 영화 촬영장에서 명연기였다고 호평을 받거나, 막 꿈에서 깨어난 미마가 누워있던 방이 영화 세트장이였던 정신병원으로 눈 깜짝할 새에 바뀌어버리는 등 현실이 아닌 환각속이라고 여겨질만한 연출을 자주 사용한다. 이를 통해서 관객들은 미마가 꿈에서 깨고난 후에 현실이라고 여겼던 내용들마저 꿈이였고, 결국에는 어디까지가 현실이고 어디까지가 꿈이였는지가 뒤죽박죽 섞여버려 혼란스러워 지는 것이다. 미마가 느끼는 현실과 환상 사이의 혼란을 관객들 또한 느끼고 공감할 수 있도록 훌륭하게 연출하여, 영화가 평론가들과 관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는데 이바지하였다. ] 어떻게든 필사적으로 촬영을 진행해나간다. 매니저 루미나 프로듀서 등은 그렇게 망가져가는 미마의 모습을 지켜보며 죄책감을 느끼지만 이런 저런 [[어른의 사정]]으로 인하여 어떻게 할 도리가 없었다. 루미는 미마가 강간 씬을 촬영하는 광경을 보며 참다 못해 울면서 그 자리를 떠났을 정도. 이후 루미는 미마를 어떻게든 정신적으로 케어해주려고 노력하지만 별다른 효과는 보지 못한다. 그러던 도중 시간 간격을 두고서 미마와 관련되어 있는 드라마 각본가, 누드 화보를 촬영한 사진사가 차례대로 참살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각본가의 죽음으로 동요하고 있었던 미마는 자신이 사진사를 송곳으로 잔혹하게 살해하는 꿈을 꾼 다음날 아침 사진사가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거의 한계에 가까운 상황까지 몰리며, 혼란스러운 와중에 옷장을 열었더니 꿈 속에서 자신이 사진사를 죽이며 입고 있었던 피묻은 옷이 백에 담겨있는 것을 보게 된다. 아무튼 미마는 정신이 너덜너덜해지면서도 어떻게든 드라마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치게 된다. 그러나 촬영을 마친 뒷풀이날, 옷을 갈아입기 위해 잠시 혼자가 되었을 때 미마는 스토커에게 습격당했다. 스토커는 영화 도입부에서부터 경비원 아르바이트로 등장했던 남자로서 '미마의 방' 사이트를 미친듯이 탐독하며 자신을 미마니아(MI-MANIA)라고 칭하며 미마의 누드 화보집이 포함된 잡지를 전부 사재기하여 처분하거나 있지도 않은 아이돌 미마의 환상을 보며 아이돌 미마와 자신이 메일을 교환하고 있다고 믿는 중증의 정신병자였다. 공교롭게도 미마는 자신이 강간 씬을 찍었던 세트장에서 강간당할 뻔하고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마침 바닥에 굴러다니던 망치로 스토커를 후려치고 가까스로 목숨을 건지게 된다. 그러나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미마를 찾아온 루미와 함께 세트장으로 되돌아갔을 때, 세트장은 말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스토커의 시체는 존재하지 않았다. 미마는 정신적으로 완전히 피폐해져서 루미와 함께 자신의 집으로 돌아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